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^*^윤용기 시인의 그리움이 있는 산책 ^*^ ^*^ 윤용기 시인의 그리움이 있는 산책 ^*^

:: 2019 년 10 월 17 일 ::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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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 섬그늘(2008-05-22 09:33:40, Hit : 4734, Vote : 756
 정(情)

정(情)


솔바위 원종구



그것은 눈을 감아도 보이는
하나 된
그리움의 응어리


탯줄보다 질긴
그대 향한
내 마음의 통로


나의 슬픔과
그대 기쁨이
함께 흐르는 강


그것은 한사코 벗어날 수 없는
그대 거미손
그 속에 갇힌 나


(2008. 3.15) 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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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의 추천시로 원종구 시인의  정(情) 을 선한다.
시와문학의 초창기부터 시와문학에 대한 열정이 많으신 원종구 시인은
공무원문학에 등단을 하셔서 우리 시와문학에 합류를 하였다.
늘 빠짐없이 문학 모임에 참여 하심은 물론 시와문학의 대들보 역활을
톡톡히 하고 계시다.
코레일 대구역장을 재임하고 있으며 이번 시와문학동인제2집의 출판기념회도 대구역 교양실에서 갖기로 하였다.
이 기회에 여러모로 고마움을 전한다.


정(情)이라는 것은 눈으로 만질수도 볼 수 없지만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될 필수부가결의 요소라 생각을 한다.
원종구 시인의 정은 4연으로 된 간결하면서도 함축적인 시어를 통해 우리의 가슴에 와 닿는다고 할 수 있다.
1연에서의 그리움의 응어리
2연의 탯줄
3연의 함께 흐르는 강


이와 같이 끈끈한 인연처럼 뗄레야 뗄 수 없는 정을 표징하는 시어로 연결고리를 만들고
4연에서 결론을 맺으며 거미손에 갖힌 내가 바로 정의 상징으로 노래를 한다.
이처럼 시는 작가의 허물을 벗는 작업과도 같다.
그렇지 않고서는 좋은 시가 나올 수 없다.
그러기에 원종구 시인의 <정>은 더욱 우리들의 가슴에 잔잔한 감동의 물결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.
더욱 문운이 융성하기를 빈다. (윤용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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