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:: 2019 년 12 월 06 일 ::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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··· 살아가는 이야기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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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344   18   1

이름  
   섬그늘 (2016-04-23 15:15:36, 조회 : 1903, 추천 : 142)
제목  
   ?
?


어디서부터인가?
되물어보는 삶이라는 단어!
그리고
은퇴라는 단어?
툇물 취급하는 현 시대의 어설픈 사실이 점점 내 가슴을 짓누른다.
그 동안
한참 앞만 달려온 시간들
이루어 놓은 것보다 더 아쉬은 것들이 많은 시간
점점
시간은 밀물 밀려오듯 밀려오는데
외로운 밤은 이다지 긴가?
그 누구나 지나가는 그런 삶일지라도
당사자인 나에게는 크게 느껴지는 것은 어찌 나뿐이랴!

오늘도
세상의 한모룽이에 피어나는 나라꽃 무궁화처럼
내 자신 또한 그기에 비할 바 되랴!


여성들은, 어머니들은, 갱년기를 넘기며
여자의 아름다움을 다 잃어버린 것처럼 야단법석이지만
남성들은, 아버지들은, 갱년기와 은퇴를 맞으며
남자의 세상을 다 잃어버린 것은 아닐까?


원래
남자란 지배하는 구조적인 품성을 타고 났지만
그 만큼 또한 외로움도 함께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
까마득히 잊어버리고 살아온 세월
이제
그 외로움에 직면한 지금
과연
나는 어디로 가야 할 것인가?
나의 길은 어디 일까?

2016.4..23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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